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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제4호 ‘주거안심종합센터’ 개소…원스톱 주거복지통합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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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제4호 ‘주거안심종합센터’ 개소…원스톱 주거복지통합공간

반지하·고시원·옥탑방 거주자 이주 지원
김헌동 SH공사 사장(왼쪽부터), 김태수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이 지난 21일 열린 동대문 주거안심종합센터 개소행사에서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잔=SH공사이미지 확대보기
김헌동 SH공사 사장(왼쪽부터), 김태수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이 지난 21일 열린 동대문 주거안심종합센터 개소행사에서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잔=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원스톱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 번째 ‘주거안심종합센터’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주거안심종합센터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신속하게 업무 처리해주는 주거복지통합공간이다. 지난달 30일 서울시가 발표한 ‘촘촘한 주거안전망 확충 종합대책’ 실행체계이기도 하다.

‘주거안심종합센터’를 방문하면 서울시민 누구나 주거복지와 주택관리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주거상담와 주거비·주택공급 지원, 주택관리 등 주거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주거상향지원사업’을 추진해 반지하·고시원·옥탑방 등 비정상 거처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이 안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옮겨갈 수 있게 지원한다. 나아가 저소득층, 1인 가구 등에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SH공사는 올해 동대문구를 포함하여 4곳에 주거복지통합공간인 주거안심종합센터 설치를 완료하고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전 자치구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에 용산구 제1호에 이어 강동·양천지역에서 제2호, 제3호를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동대문 센터는 제4호다.

김헌동 사장은 “주거안심종합센터를 통해 시민밀착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보다 촘촘하게 시행해 주거안전망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