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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년사] 원희룡 국토부 장관 "부동산 규제 완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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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년사] 원희룡 국토부 장관 "부동산 규제 완화 속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국토부이미지 확대보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국토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동산 규제 완화에 속도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2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주거 안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 주택 공급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급격한 거래 단절로 실수요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금융완화·규제 완화에 속도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거래 단절이 경제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부동산 금융정책을 섬세하고 치밀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실생활에서 체감 가능한 지방발전 시대를 열겠다"며 "지역의 주체인 주민들의 자율과 창의성을 동력 삼아 개발제한구역과 같은 과도한 규제는 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를 효율적이고 입체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철도와 고속도로를 지하화해 국토의 입체화를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수도권 시민들의 출퇴근 걱정을 덜어줄 GTX를 차질 없이 개통하고 광역철도 구축·입석 없는 광역버스·지방 중소도시 BRT 확대 등 촘촘한 교통망으로 이동을 더 편리하고 더 쾌적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외 건설 수주 증대를 위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뛰어 해외로부터 좋은 소식을 많이 가져오도록 하겠다"며 "원팀 코리아 패키지로 오는 2027년까지 해외 수주 연간 500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건설시장 4강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