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도심형 드론탐지 레이더 오작동 가능성도”
이미지 확대보기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7일 제주공항에 드론 추정 물체가 날아들어 이착륙이 중단된 사건에 대한 수사를 최근 의뢰받아 폐쇄회로(CC)TV 분석을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21분께 비행금지구역인 제주공항 바로 인근에서 드론 추정 물체가 발견돼 오후 2시 30분부터 15분간 항공기 이착륙이 일시 중단됐다.
공항공사 '도심형 드론탐지 레이더'에 감지된 드론 추정 물체는 제주공항 제2검문소 서쪽 상공에서 최초 발견된 뒤 활주로까지 들어왔다가 다시 제주하수처리장 방향으로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공사 측은 현재 이 레이더가 안정화 단계에 도달하지 않아 오작동 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탐지된 물체의 정체가 드론이 아닌 큰 조류일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공항 공사 측은 “탐지 레이더로 드론 추정 물체가 침입했다는 사실은 확인했지만, 눈으로 직접 확인한 것이 아니라, 이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눈으로 직접 드론을 확인하거나 기체를 확보한 것이 아니어서 해당 물체가 무엇인지 단정할 수는 없다”며 “현재 공항 주변 CCTV를 확보해 분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