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에 잇따라 대규모 교통 호재가 나오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대전~청주~청주공항 지하철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전지하철 1호선과 연계해 청주도심을 관통, 청주공항까지 연결하는 이 광역철도는 대전~세종청사~오송~청주도심~청주공항을 잇는 56.1㎞ 구간으로, 총사업비 4조 2800여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청주도심 통과 노선은 충청권 4개 시•도가 추진하고 있는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구축의 핵심이어서 대전과 세종 등지에서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청주∼오송∼세종∼대전까지 새로운 교통축이 만들어지면 지하철로 더욱 편리하게 공항과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오늘 9월경에 예비타당성 신청에 들어갈 예정이며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는 내년 하반기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운행 구간은 오송~청주공항 구간(26㎞)의 90%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노선은 2025년 확정될 예정이며, 2028년 착공해 2032년쯤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청주 도심 교통난을 해소하고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도심에서 열차로 편안하게 오송역과 청주공항을 오갈 수 있게 된다. 현재 40분 가까이 걸리는 청주 도심~KTX오송역은 18분대로 줄어든다.
고속철도 수요 증가로 '병목 현상'을 빚는 평택∼오송 구간을 '2복선 선로'로 확장하기 위한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는 경부•호남•수서 고속철도가 만나면서 포화 상태인 평택-오송 구간 지하에 더 빠른 고속철도를 추가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국내 최초로 시속 400㎞급 고속열차를 투입할 수 있도록 건설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8년까지다.
대규모 교통 개선책인만큼 수혜 단지에 대한 관심도 잇따른다. 세종시 조치원역 바로 앞 교리 일대에 한신공영이 분양 중인 '조치원 한신더휴'도 충청권 광역철도 수혜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는 조치원역 100m 거리에 위치하고 KTX오송역도 단지와 멀지 않은 곳에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제2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서울∼세종 고속도로도 2024년에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학군과 생활편의시설도 잘 형성되어 있다. 단지 인근에 교동•명동초등학교, 세종중학교, 세종여자고등학교 등이 위치하고, 메가박스세종, 공용버스터미널, 세종전통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이에 이용 가능하다.
조치원 한신더휴의 가장 큰 경쟁력은 북세종 조치원지역에서 십여년만에 공급되는 신축아파트라는 점이다. 또한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 SW융합 디지털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조치원 공공주택지구, 행복도시 BRT 연장 및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집무실 등 세종시가 가진 성장 가능성도 누릴 수 있다.
설계 부분에서 살펴보면 가장 많은 세대가 공급되는 59형의 경우 3개의 방과 2개의 욕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65A는 방 3개와 알파룸(발코니 확장시), 욕실 2개, 65B도 방 3개와 욕실 2개, 거실로 이뤄져 있다. 다양한 옵션을 통해 드레스룸과 팬트리 공간 등이 제공된다. 특히 주방 및 거실의 마감특화 패키지를 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어린이 놀이터, 작은도서관, 정원길, 주민쉼터 등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은 3층에서 만날 수 있고 최고층인 29층에는 조치원 한신더휴에서만 누릴 수 있는 북세종 일대의 전망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주민카페와 옥상정원이 자리하게 된다.
세종시 조치원역 바로 앞 교리 일대에 위치한 '조치원 한신더휴'는 29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향후 입주 이후에는 북세종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단지는 총 256세대 규모로 일반분양은 190세대다. 전용면적 59㎡ 101세대, 65㎡A 45세대, 65㎡B 44세대로 구성돼 있다.
최근 '조치원 한신더휴'는 계약금 1천만원(1차), 계약 축하금 지급, 발코니 확장비 무상(선착순), 시스템 에어컨 무상(기본형/선착순) 등의 파격적인 혜택으로 빠르게 주인을 찾고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