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스마트 건설기계 전문인력 AI역량강화 사업 실시

한국표준협회는 5일 HD현대 글로벌 R&D센터에서 ‘스마트 건설기계 전문인력 AI역량강화 사업 킥오프(Kick-OFF)’ 행사인 제1차 리더(임원)교육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설기계산업 전반에 디지털 스마트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표준협회가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엘리스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각 참여 기관의 특성에 맞춘 AI 적용 사례 등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국내 건설기계산업을 대표하는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 HD현대인프라코어 오승현 사장,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 이동욱 사장, 임원진과 중견·중소기업의 임원진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리더, 재직자, 전문가 세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건설기계산업의 완성차, 부품제조업체 관련 재직자(1년 이상)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지난달부터 12월까지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홈페이지에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한국표준협회는 AI 청년인재 양성, 인공지능 사관학교 운영, 건설기계 분야 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기계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은 2021년 기준 2327억달러 규모다. 세계 6위의 생산국 한국의 건설기계산업은 세계 생산의 5.4%, 수출은 전 세계의 10.1% 점유하고 있다. 건설기계산업 전반의 디지털 스마트화에 따른 산업 전문인력양성이 필요한 시점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