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균 청약 경쟁률 6배 상승과 대조적
인천·평택·시흥 등 청약성적 눈에 띄게 저조
인천·평택·시흥 등 청약성적 눈에 띄게 저조
이미지 확대보기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 9일 인천 미추홀구 ‘포레나 인천학익’ 1·2순위 일반공급 접수에서 217가구 모집에 123명만이 신청했다. 최근 수도권 청약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서 눈에 띄게 저조한 성적이다.
지난달 18, 19일 청약 접수한 인천 서구 연희동 ‘인천 연희공원 호반써밋 파크에디션’도 1275가구 모집에 896명이 신청해 모집 가구 수를 채우지 못했다.
올해 분양한 ‘미추홀 루브루 숭의’, ‘칸타빌 더 스위트’,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 등 여러 단지에서 청약 미달이 속출했다.
평택, 시흥 등 수도권 외곽 지역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 16, 17일 청약 접수를 마친 경기도 평택시 ‘진위역 서희스타힐스 더 파크뷰’는 605가구 모집에 128명이 접수했다.
지난 8, 9일 접수한 경기도 시흥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목감역’도 1·2순위 모집 결과 2개 주택형 중 1개 주택형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청약 수요자들이 수도권에서도 선별 청약 분위기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게 분양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반면,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은 정부의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청약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 서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무려 6배 상승했다.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서울은 청약 시장 분위기가 뜨겁지만 공급이 많던 인천이나 서울에서 먼 경기 외곽 지역은 아직 온기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당분간 입지나 분양가에 따른 청약 옥석가리기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