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 기준 분양가, 2년 전 대비 47.8% 상승
이미지 확대보기28일 관련업계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14%로 올랐다. 지난주(0.09%) 대비 오름폭이 커졌다. 정체된 모습을 보였던 노원구(0.02%)도 반등했고다. 동작구가 보합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서울 내 모든 구가 가격이 올랐다.
경기도 곳곳이 뛰었고, 최근 2주간 보합세를 나타냈던 지방(0.02%)도 오름세로 전환됐다. 지방 집값이 오른 것은 2022년 5월 첫째 주(0.01%) 이후 1년 3개월여 만이다. '미분양 무덤'으로 불렸던 대구(0.06%)도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신규 분양시장도 가격이 오르고 있다. 올해 분양가(8월 말 기준)가 2년 전보다 47.8%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폭등하던 시중은행 금리가 올해 들어 소폭 하락하면서 구매 심리가 일부 회복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최근 공사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인상되며, '더 오르기 전에 청약을 받자'는 심리도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서울과 지방의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 현재 서울은 '청약 불패'로 불릴 만큼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분양된 15단지 중 강북구 미아동 엘리프미아역 2단지를 제외한 14개 단지 모두 청약 마감됐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