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1일 부동산R114가 전날 기준으로 집계한 전국 입주(예정) 물량 통계에 따르면 내년도 서울의 입주 물량은 1만921가구로 전망된다. 이는 부동산R114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다만 내년에 1300∼1400가구 정도가 후분양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예상대로 후분양될 경우 내년 서울의 공급량은 1만2000여가구가 된다.
경기도(11만843가구)와 인천(2만5516가구)도 입주 물량이 줄면서 내년 수도권 전체 물량도 14만7280가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수도권의 입주 물량 감소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인한 결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아파트는 통상 분양부터 입주까지 3년여가 소요된다는 점에서다.
문재인 정부는 당시 집값이 급등하자 각종 재건축·재개발 규제 정책을 실시했으며 특히 서울의 아파트 공급이 직격탄을 맞았다.
입주 물량 감소는 결국 청약시장 과열로 나타날 수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지적했다. 지난 1∼9월 서울 아파트 1순위 평균 경쟁률이 66.35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26.05대 1)을 크게 웃돈 것도 입주 물량 감소의 영향이 있다는 지적이다.
윤 연구원은 “서울은 전국에서 주택 보급이 가장 부족한 반면 가장 주택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며 “공급이 적으면 당연히 수요층의 쏠림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dtjrrud8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