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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매교역 팰루시드' 해외건설 근로자 대상 특별공급... '업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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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매교역 팰루시드' 해외건설 근로자 대상 특별공급... '업계 최초'

지하 2층~지상 15층, 32개동, 2178가구 규모
지난 9월 관련 규정 시행 후 업계 최초 진행

매교역 팰루시드 조감도. 사진=더피알 이미지 확대보기
매교역 팰루시드 조감도. 사진=더피알
업계 최초로 해외건설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이 진행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이달 수원에 분양 예정인 ‘매교역 팰루시드’를 해외건설 근로자를 대상으로 특별공급 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 수원 권선 113-6구역을 재개발하는 매교역 '팰루시드'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817-72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8가구 규모로 이 중 123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48㎡ 31가구 △59㎡ 170가구 △71㎡ 241가구 △84㎡ 734가구 △101㎡ 58가구다.

청약 대상은 최근 10년 이내 해외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 중 귀국일로부터 2년 이내 주택청약저축 가입 후 1순위 조건을 충족하는 근로자다.

해외 근무 기간을 가장 크게 배점해 장기 근무자에게 우선적으로 혜택이 주어지며 젊은 청년 및 미성년 자녀가 있는 근로자에게도 가점이 부여된다.

특별공급 청약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청 기간 내에 해외건설협회에 특별공급 추천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17일 까지 제출해야 한다.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9월 해외건설 근로자에 대해 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 특별공급 추천 규정 시행을 발표한 바 있다.

매교역 팰루시드가 들어설 수원 권선구 세류동 매교역 일대는 약 1만2000 가구의 신규 주택 공급이 이어지며 수요 선호도 높은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매교역 팰루시드가 그 마지막 단지로 공급된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매교역세권에 위치하며 1호선∙수인분당선∙KTX∙경부선을 비롯해 향후 GTX-C노선이 개통하게 될 수원역도 한 정거장 거리다.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권선초를 비롯해 여러 학교가 인근에 있고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롯데몰, 홈플러스, 이마트, 수원천, 올림픽공원, 수원화성 등 교통∙교육∙상업∙자연∙문화 등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광교테크노밸리 등으로 출퇴근도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