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반도건설은 안전사고 취약 시기인 3월 해빙기를 맞아 본사와 현장에서 근로자 사고 발생을 가정한 비상 모의훈련과 신규 입사자 대상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해빙기 지반 연약화에 따른 지반침하와 토사 붕괴 등 재난 발생 위험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현재 공사 진행 중인 전 현장에 걸쳐서 흙막이가시설과 절·성토 비탈면, 내외부 보도블록 포장 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미흡한 부분을 발견하면 즉각 시정 조치하도록 조치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해빙기는 겨우내 얼었던 토지가 녹으며 특히 사고 발생이 잦아 현장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 마련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 사각지대 발생 예방을 위해 사고 예방부터 위급 상황 발생 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고도화 및 내재화를 지속해 6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0)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