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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지난해 하자판정건수 ‘제로’ 달성…품질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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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지난해 하자판정건수 ‘제로’ 달성…품질 경쟁력 입증

수년간 품질 혁신 활동 통해 업계 최고의 품질 관리 역량 입증
지난해 말부터 협력사와 함께 통합 매뉴얼 제작 나서

DL이앤씨 GTX-A 6공구(한강 하저) 현장에서 DL이앤씨 임직원들과 협력사 직원들이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이미지 확대보기
DL이앤씨 GTX-A 6공구(한강 하저) 현장에서 DL이앤씨 임직원들과 협력사 직원들이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국토교통부가 최근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에 신청된 하자처리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공개한 가운데 DL이앤씨의 품질경영 성과와 전사적 혁신 활동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DL이앤씨는 하심위 하자판정건수 집계 결과 지난해 하자판정건수 ‘제로’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DL이앤씨에 대한 하심위의 하자판정건수는 지난 2020년 37건에서 2021년 12건, 2022년 4건 등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DL이앤씨는 ‘품질에 있어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다’는 최고의 품질경영 철학 아래 업계 최고 수준의 혹독한 품질관리를 이어왔다.

특히 본사와 전 현장에서 하자 제로 활동을 통해 전사적인 품질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업부터 하자보수까지 전 사업영역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하자를 줄이기 위해 본부·직무별 교육 프로그램인 ‘하자 제로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현장에서는 법적 기준인 4단계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본사 전문가가 참여하는 8단계 프로세스로 대폭 강화해 최고의 품질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 전문 3개 팀과 20년 이상 경력자로 꾸린 하자제로고수TF를 운영해 철저한 현장 품질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DL이앤씨는 품질관리를 위해 최신 IT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모든 현장에서 균일한 품질을 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설계 기술 및 하자 점검 시스템부터 BIM(빌딩정보모델링)과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드론 등도 최고의 품질을 위해 활용 중이다.

DL이앤씨는 최고의 완성도와 품질을 일관되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난해 말부터 통합 업무 매뉴얼 작업도 진행 중이다.

DL이앤씨는 협력회사와 함께 모든 공종과 작업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 해 티끌 같은 하자 하나가 즉시 회사의 신인도와 수익성은 물론 생존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각오 아래 모든 리스크와 변수를 통제할 수 있도록 통합 매뉴얼을 집대성한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는 통합 매뉴얼 작업을 통해 그동안 관행에 따라 해오던 업무를 본질과 목적에 맞춰 재검토해 ‘제대로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각 현장의 부문별로 산재된 업무지침, 절차 등을 통합해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관리 바이블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품질과 안전 혁신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협력회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품질과 안전에 대해서 한층 엄격해진 사회적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건설사는 더 이상 생존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매뉴얼 작업에 매진 중이다.

DL이앤씨는 이번 협업을 상생발전의 기회로 삼아 이 작업에 참여한 협력회사와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DL이앤씨와 협력회사 기술진이 TFT를 구성해 지혜를 모아 현장에서 답을 찾고 있다. 현장의 최전선에서 불합리한 관행과 비효율을 피부로 체감하고 있는 협력회사의 의견과 대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최고의 전문가와 생생한 현장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DL만의 제대로 일하는 방식을 전 임직원들과 협력사에 뿌리내려 한 차원 높은 차별화된 품질과 상품을 통해서 고객들을 감동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