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4·10 총선 이후 서울 알짜단지 줄줄이 분양

공유
0

4·10 총선 이후 서울 알짜단지 줄줄이 분양

래미안원펜타스  /사진=삼성물산이미지 확대보기
래미안원펜타스 /사진=삼성물산
4·10 총선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 등으로 분양 일정을 미뤘던 서울 아파트 단지들이 총선 이후 대거 분양에 나선다. 강남·서초·마포구 등 서울 인기 지역에서 줄줄이 분양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2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레벤투스, 마포구 공덕동 마포자이 힐스테이트, 강동구 성내동 그란츠 리버파크 등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이달 분양이 예정된 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는 DL이앤씨가 성내5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다. 지상 최고 42층, 2개동, 총 40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36∼180㎡ 총 3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입주는 2025년 초 예정이다.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는 5월말이나 6월초 분양을 계획중이다. 신반포역에 인접한 단지로 6개동, 641가구로 이뤄지며, 이 가운데 2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가 215가구로 가장 많고, 59㎡ 37가구, 107㎡ 21가구, 137㎡ 11가구, 155㎡ 4가구, 191㎡ 4가구 등이다.

서대문구 홍은1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서대문센트럴아이파크는 5월 분양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전용면적 49∼84㎡ 총 827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409가구다.

장위6구역을 재개발한 성북구 장위동 푸르지오라디우스파크는 총 1천63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718가구가 5월 일반분양된다. 장위뉴타운 중에서도 입지가 우수한 곳으로 꼽힌다.

6월에는 강남구 도곡동 도곡삼호를 재건축한 래미안레벤투스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4개동, 총 308가구 가운데 1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45㎡ 26가구, 58㎡ 84가구, 74㎡ 12가구, 84㎡ 11가구 등으로 중소형 위주로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마포 자이 힐스테이트는 공덕1구역을 재건축한 단지로 1천101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59∼114㎡ 총 456가구가 오는 6월 일반 분양된다.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