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 연라동 일원에 위치한 물류센터는 지난해 건축 허가를 승인받았으며 총 사업비 5000억 원에 연면적 19만9997㎡ (6만499평)로 축구장 28개 크기에 달하는 초대형 매머드급 스마트 물류센터 개발 사업이다.
또 영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교차 지점에 자리 잡아 수도권과 전국을 연결하는 광역 연계 거점으로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고 유탑그룹은 설명했다.
현재 착공 실시계획 단계에 있는 물류센터는 벌써 관련 업계에서 초미의 관심사를 받고 있다. 유탑그룹 계열사인 유탑건설, 유탑엔지니어링이 시행, 설계,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해 화주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비스포크 방식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첨단, 자동화 장비, 각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 분석하는 디지털 플랫폼까지 구축해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을 센터 기획 단계에서부터 설계해 인력난 해소, 생산성과 작업량 증대,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유탑그룹은 본격적으로 화주와 공동사업자 모집에 돌입했다.
정병래 유탑그룹 회장은 “기존 주력 사업인 건설업을 주축으로 확장 가능한 신사업 발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 물류산업이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만큼 혁신적인 스마트 물류센터를 개발해 그룹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