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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삼익맨숀아파트 내달 1일 총회…‘디에이치’ 적용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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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삼익맨숀아파트 내달 1일 총회…‘디에이치’ 적용되나

가락삼익맨숀아파트, 내달 1일 시공사 총회 개최

서울 송파구 가락삼익맨숀 조감도. 사진=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송파구 가락삼익맨숀 조감도. 사진=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서울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이번 주 시공사 총회를 앞두고 시공사측과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을 놓고 논의중이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은 내달 1일 시공사 총회를 연다. 시공사는 수의계약으로 진행되며 현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달 15일 마감된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수의계약을 위한 입찰에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가락삼익맨숀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하지만 1차와 2차 모두 입찰에 참여한 시공사가 없어 유찰되며 수의계약으로 진행했다. 수의계약 우선협상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도 현대건설이 나 홀로 참여했다.

가락삼익맨숀은 서울 송파구 송파동 166번지 일대 5만9721㎡에 지하 3층∼지상 30층 아파트 16개 동, 153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재건축 정비사업이다. 조합이 제시한 예정 공사비는 약 6340억원으로, 3.3㎡당 809만원이다. 당시 송파구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에 현대건설은 자사 하이엔드 주택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적용하겠다고 홍보했다.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조합 관계자는 “이번 주 총회를 여는 과정에서 입주민들과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계획표에 주택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적용할 것을 상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비업계의 한 관계자는“최근 800만원 수준의 공사비는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을 두고 본다면 이마저도 부족한 상황이 발생한다”며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하려면 적어도 800만원 후반에서 900만원 초반 정도는 돼야 시공사의 참여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락삼익맨숀은 기존 936가구에서 재건축을 통해 최고 30층, 16개 동, 1531가구 규모 새 아파트로 거듭날 계획이다. 서울 지하철 방이·오금·송파역과 가까워 입지도 좋아서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