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4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총 1307건으로 직전월(1303건)에서 4건(0.3%) 늘어났다. 거래량은 올해 1월(1034건) 이후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지난 2022년 8월(1297건)이후 최고치를 찍었으며 전년 동월(1092건)과 비교했을 때도 거래량은 19.7% 크게 올랐다.
매도 주체를 보면 '개인'이 전체 1307건 중 82.9%(1084건)을 차지했고 이어 법인이 14.4%(188건), 기타 2%(26건), 공공기관 0.7%(9건) 순이었다. 매도자와 매수자간 거래도 개인 간 거래가 60.7%(794건)으로 가장 많았다. 개인 대 법인이 20.7%(270건)으로 뒤를 이었다.
거래금액으로는 서울 강남구가 7361억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4월 손바뀜이 일어난 거래금액 상위 빌딩 10곳 중 6곳이 강남구에 몰렸다. 주요 거래로는 대치동 소재 ‘YD318’(1050억원)과 신사동에 위치한 ‘극동빌딩’(1000억원), ‘EGI빌딩’(898억원) 등이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