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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바르셀로나 MWC’서 현장 성과 잇달아...상담액 1억368만달러, 계약추진액 5437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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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바르셀로나 MWC’서 현장 성과 잇달아...상담액 1억368만달러, 계약추진액 5437만달러

KOTRA는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정보통신전(MWC 2025)에서 한국기업 147개사가 참가한 통합한국관을 운영하였다. 통합한국관 현장의 모습. 사진=코트라 이미지 확대보기
KOTRA는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정보통신전(MWC 2025)에서 한국기업 147개사가 참가한 통합한국관을 운영하였다. 통합한국관 현장의 모습. 사진=코트라


이달 3~6일(현지시각) 개최된 ‘스페인 바르셀로나 정보통신전(MWC 2025, 이하 “MWC”)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이후 한국관 참가기업의 현장 상담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MWC에는 총 2700개사가 참가했다. 이 중 한국기업은 총 192개사로 7%를 차지했고, 총 참관객은 약 11만 명을 기록했다.

32개사가 참가한 한국관에는 바이어 4121개사가 방문해 680건의 상담을 했고, 상담액 1억368만달러, 계약추진액 5437만달러, 영국·스페인 등 바이어와 국내기업 간 MOU 5건의 현장 성과를 달성했다.
MWC는 대표적인 B2B 전시회로 바이어 중 임원급의 비중이 높아 현장에서의 신속한 의사결정이 특징이다.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의 59%도 C-레벨 이상의 임원급으로 집계됐다.

한편, KOTRA 유럽지역본부 협업으로 14개국의 유럽 바이어·투자가 50개사도 한국관을 방문해 현장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WC에서 KOTRA는 우리 정부의 해외전시회 통합한국관 확대 정책에 따라 MWC 참가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구성했다. 9개 기관 147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통합한국관은 전년에 비해 기업 수가 25% 확대된 규모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MWC는 1월 미국 CES에 이어 ICT 분야의 우리 기업이 향상된 기술력을 전세계에 선보일 수 있는 장으로 자리잡았다”며 "혁신기술 보유 기업이 더 많은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5월 싱가포르 정보통신전(Communic Asia), 10월 두바이 정보통신전(GITEX) 등 ICT 산업전시회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