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TRA는 지난 3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2025년 '디지털 무역 인력(deXters, 이하 덱스터즈) 양성사업' 1기 결과보고회와 2기 발대식을 동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디지털 무역 플랫폼을 활용해 수출 및 취·창업을 이루어 낸 청년과 중소기업의 'KOTRA 디지털 무역 성공사례집'도 발간했다.
덱스터즈 양성사업은 KOTRA가 '新무역 육성과 무역 구조 개편을 통해 수출 5대 강국 도약(국정과제20-5)'을 이행을 위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
청년과 중소기업이 KOTRA의 디지털 무역 플랫폼 △바이코리아 △해외경제정보드림 △트라이빅 △무역투자24를 활용하여 디지털 수출 마케팅 전 과정을 배우고 실제 바이어 발굴 및 수출을 실습하는 8주간의 교육과정이다. 2025년 1기 사업을 통해 321명을 양성하여 누적 수료생이 2839명에 달했으며, 2027년까지 50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KOTRA는 이번 행사와 함께 내수기업의 디지털 수출 마케팅 성공사례와 덱스터즈 수료생의 디지털 마케터 취업 및 창업 사례 13건을 담은 'KOTRA 디지털 무역 성공사례집'을 발간했다. 우리 청년과 기업, 해외 바이어 및 KOTRA 해외무역관의 인터뷰를 함께 담아 누구나 생생하게 성공사례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정훈 KOTRA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은 “디지털 혁신 시대에 맞춰 AI, 빅데이터를 접목하여 'KOTRA 디지털 무역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플랫폼을 우리 청년들과 중소기업이 디지털 무역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KOTRA가 유능한 수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