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건설 부문 ‘스마트 수위 지시 조설계’ 최우수상 수상
중소기업과 공동기술개발...경쟁력 강화 기여
중소기업과 공동기술개발...경쟁력 강화 기여

반도기술공모전은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됐다. 본 공모전 참여 대상은 시공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으로, 이번 공모전에서는 스마트건설, 스마트안전, 건설시공·공정·품질 부문에 총 10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은 스마트건설 부문에 공모한 광림센서텍의 ‘스마트 수위 지시 조절계’에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마찬가지로 스마트건설 부문의 라스트마일과 한광정보통신의 공모작이 수상했다.
최종 수상 기업은 최우수상은 1000만원, 우수상은 각각 5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또 공식 협력사 등록 입찰의 기회도 제공됐다.
스마트 수위 지시 조절계 기술은 종래의 수위조절장치가 갖는 한계점을 개선한 신기술이다.
스마트 수위 지시 조절계는 향후 기술 개발을 지속하여 반도건설과의 공동 특허 출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반도건설의 시공 현장 중 시범 적용 현장을 선정하여 해당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순차적으로 시공 현장에 추가 적용될 계획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반도건설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본 공모전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공동기술개발을 진행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라며 “나아가 개발한 시공 기술을 현장에 반영해 더 나은 주거 공간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