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IS에코솔루션, 폐배터리 재활용 환경부 주관 연구과제 참여

글로벌이코노믹

IS에코솔루션, 폐배터리 재활용 환경부 주관 연구과제 참여

IS동서 계열사…총 4년간 정부지원금 약 140억원 규모
아이에스에코솔루션은 지난달 24일 세종시 청암빌딩(환경부 별관)에서 주관연구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공동연구기관인 △㈜이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공동연구 착수 보고회 이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아이에스동서이미지 확대보기
아이에스에코솔루션은 지난달 24일 세종시 청암빌딩(환경부 별관)에서 주관연구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공동연구기관인 △㈜이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공동연구 착수 보고회 이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아이에스동서
아이에스동서의 폐배터리 재활용 계열사 아이에스에코솔루션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5년 환경기술개발사업 연구개발 신규과제인 ‘사용 후 배터리 안전관리 및 재제조 유통순환 기술개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아이에스에코솔루션은 지난달 24일 세종시 청암빌딩(환경부 별관)에서 주관연구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공동연구기관인 △㈜이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사용 후 배터리로부터 폐수 및 유해가스 발생을 최소화하는 폐수 무방류형 BM(블랙매스)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글로벌 현지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총 4년간(2025년4월~2028년12월) 정부지원금 약 14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아이에스에코솔루션은 세부 과제 중 건식 리튬 탄산화 시스템 개발 및 최적화 기술연구를 주도한다. 특히 환경부하를 줄일 수 있는 BM 열처리 공정과 리튬 탄산화 기술에 특화된 연구를 통해 사용 후 배터리의 재자원화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에스에코솔루션은 계열사인 인선모터스㈜와 함께 사용 후 배터리 원재료 확보 및 전처리, 후처리로 이어지는 페배터리 재활용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유럽법인 BTS Technology를 통해 글로벌 이차전지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TS Technology는 유럽 내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연간 1만2000톤 규모 BM 생산 능력과 운영 노하우 및 현지 마케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적극 활용해 유럽-한국 연계 최초의 셀·모듈 전용 친환경 배터리 재활용 전·후처리 시설을 구축해 유럽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에스에코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통해 국내 친환경 기술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사용후 배터리 자원화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성과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