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기간, 내달부터 2029년 5월까지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26일 진행된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의 입찰에서 총 6개사가 경쟁했으며 대방건설이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공사 범위는 총 601만3000㎡(약180만 평)에 달한다.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및 남양읍 일원에 △9000㎡ 규모의 제21호수변공원 △연결 및 완충녹지 15개소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공 기간은 2025년 6월부터 2029년 5월까지로 예정돼 있다.
대방건설은 공공주택과 토목뿐 아니라 조경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양 장항 S-2BL 아파트 건설공사 6공구, 은실공원 조성공사, 울산 2A-9BL 아파트 조경공사 등을 성공적으로 수주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연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개선사업 △화도~운수 도로 확포장공사 △석수 광역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등을 잇달아 낙찰받은 사례가 있다.
대방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생태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시공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지역 생태계와의 조화를 고려한 친환경 수변공원 조성 및 주민편의를 고려한 복합 녹지공간 구현 등 ESG 경영 철학을 반영해 시공될 예정이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대방건설의 친환경 조경의 시공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공공사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