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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통영 욕지도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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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통영 욕지도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 취득

설비 용량 340MW 규모 해상 풍력 발전기 설치
2032년 준공 목표...연간 약 82만MWh 전력 생산
아이에스동서가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로부터 ‘통영 욕지도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다. 해상풍력 발전사업 조감도 이미지. [사진=아이에스동서]이미지 확대보기
아이에스동서가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로부터 ‘통영 욕지도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다. 해상풍력 발전사업 조감도 이미지. [사진=아이에스동서]
아이에스동서가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로부터 ‘통영 욕지도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도 서측 약 21.93㎢ 해상에 설비용량 340MW 규모의 해상 풍력 발전기를 설치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2022년부터 통영시 욕지도 인근에서 풍광 계측 등의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올해 1월 발전사업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통영 욕지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오는 2029년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82만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약 23만 가구에 청정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아이에스동서는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해 지반 조사와 종합 분석 등을 통해 기본 설계 등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발전 협력·지역 인재 채용·지역사회 기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상생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통영 욕지도 해상풍력사업이 지역경제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