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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분양가…공공분양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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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분양가…공공분양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관심

서울 59㎡ 평균 분양가 1년 새 24% 급등
경기도 84㎡ 분양가도 4년 새 60% 올라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가격 경쟁력 호평
지난달 27일 고객들이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견본주택에서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보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27일 고객들이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견본주택에서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보건설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분양평가 전문업체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민간 아파트 전용 59㎡ 분양가격은 평균 12억3332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9억9565만원)보다 23.9% 상승했다.

경기도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7억4700만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60% 가까이 오른 상태다.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자연& hausD)’는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기회로 평가된다.
이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 A-4블록에 들어서는 517세대 규모의 단지다. 전용 84㎡와 98㎡로 구성됐으며 대보건설이 시공을 맡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하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이다.

민간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와 마감재를 적용하면서도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인근 시세 대비 상당한 수준의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인근 민간 아파트인 ‘고덕 자연앤자이(자연& 자이)’ 전용 84㎡의 시세가 최고 7억5000만원 수준인 반면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는 84㎡ 기준 4억7000만~5억3000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지 입지도 매력적이다. 초등학교 예정 부지를 품은 ‘초품아’ 입지에 더해 고덕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단지 앞에 들어서고 1호선 서정리역과 SRT·KTX가 정차하는 지제역과도 빠르게 연결돼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향후 GTX-A·C 노선 개통에 따른 수도권 광역 접근성도 개선된다. 또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인근 산업단지, 평택시청 신청사 이전 등 풍부한 배후수요와 개발호재가 이어지며, 실거주·투자 수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다는 평가다.

청약 일정은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접수 후 15일(국민주택)과 16일(민영주택) 당참자가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가구 등을 위한 특별공급 비율이 높고, 전용 98㎡는 유주택자도 청약 1순위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췄다. 전용 84㎡ 물량은 가점제, 98㎡는 추첨제 병행으로 당첨 가능성이 넓게 열려 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