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역 대학과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3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항공산업 패러다임을 선도할 차세대 인재 양성 위해 지난 1일 인하대학교,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힘께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보유 중인 우수한 항공 및 교육 분야 자원을 활용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항공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인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은 보유한 항공교육 분야 전문성과 인하대학교 및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교육자원 및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실제 항공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공항공사와 인하대학교는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에도 나선다. 향후 인천에서 배우고, 일하고,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산업의 협력 모델도 구축한다.
인천공항공사는 협약을 계기로 인천공항 거점 항공전문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항공관련 교육기관, 연구소 및 산업계와의 협력체계를 전략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공사 항공교육원은 한국항공아카데미(KAA)와 연계한 총 49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연간 1000명 규모의 항공안전·교통 분야 교육생을 양성 중이며 향후 항공정비(MRO), 조종, AI 기술, 정책개발 등 한층 더 고도화된 분야로 교육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