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산11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의 견본주택을 이천시 증포동에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청약 일정은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정당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이뤄진다.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은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인근에 위치한 직주근접 대단지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26층, 7개 동 규모로 총 706세대가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84㎡~115㎡로 구성되며, 84㎡ 타입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구체적으로 △84A형 319세대 △84B형 286세대 △84C형 41세대 △115형 60세대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 대비 경쟁력을 갖췄으며, 계약금 1,000만 원에 중도금과 2차 계약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분양권 전매는 6개월 이후 가능해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 수요도 주목하고 있다.
또 단지 인근에는 하나로마트 부발농협 신하점,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롯데마트, 이마트, 관고전통시장 등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시립도서관 등 주요 공공시설도 인접해 있다.
도보권에 아미초가 있으며,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효양중·효양고, 그리고 이천사동중, 이천제일고, 이현고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자연환경은 효양산, 안흥지, 설봉공원, 복하천 수변공원 등과 연계돼 쾌적한 정주 여건을 제공하며, 단지 내 어린이공원과 연결된 녹지공간도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중심의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최고 26층 고층부에서는 탁 트인 조망을 확보할 수 있다. 전체 라인의 60%를 필로티 구조로 설계하고, 13,818㎡(약 4,180평) 규모의 녹지 공간을 조성해 ‘아파크먼트(아파트 + 파크)’ 콘셉트를 구현했으며, 세대당 1.6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제공된다.
공간 효율성도 높였다. 펜트리와 현관 수납공간, 광폭설계, 광폭승강기 설치, 부부욕실 난방배관 적용 등 특화 설계를 도입했으며, 4-BAY 판상형과 타워형 구성으로 주방 쾌적성과 수납 동선을 확보했다.
교육 특화 아파트로서의 장점도 강조된다. 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해 5월 서울대 기술지주 자회사인 앱티마이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학과 적성검사, 서울대생 멘토링, 학부모 특강 등 ‘에피트 맞춤형 프리미엄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LP PLUS 플랫폼을 통해 병원 방문 없이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며, 가정식 배달, 마켓서비스, 홈케어, 입주민 전용 비서서비스 등을 콜센터를 통해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부발역 북쪽(52만㎡)과 남쪽(50만㎡)에 총 1만 세대 규모의 신흥 주거단지를 조성 중이며, 이 중 남측 부지는 SK하이닉스 배후 주거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시는 부발역 인근에 미래 체험관 조성 방침도 밝힌 바 있어 향후 지역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관심 고객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다양한 분양정보도 제공된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