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마이스터고교장협의회와 MOU 체결

한국폴리텍대학과 마이스터고등학교가 피지컬AI(Physical AI) 등 미래 제조 현장을 이끌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선다.
27일 폴리텍대학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몬드리안 회의실에서 전국마이스터고교장협의회와 마이스터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폴리텍대학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전국 단위 교육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매칭·활용함으로써 지역·산업 맞춤형 기술 인재 양성에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계열별·직업별 협력 및 인적 교류 △마이스터고 졸업생의 폴리텍대학 P-TECH 진학 지원 △교원 간 공동 산업화 연계 기술개발 지원 △시설·장비 및 온라인 콘텐츠 공동 활용 △교원 신기술 연수 및 학생 전공 심화 교육 제공 △신기술 기반 공동교육과정 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직업교육과 전국 단위 조직망을 가진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산업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은 물론 정부의 피지컬 AI 육성 전략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미래 산업의 중심이 될 마이스터 인재 양성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