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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8월 9~12일 캐나다 토론토서 'K-엑스포' 개최...글로벌 한류 확산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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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8월 9~12일 캐나다 토론토서 'K-엑스포' 개최...글로벌 한류 확산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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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 실현을 위한 관계 부처 협력 한류박람회 ‘2025 K-엑스포:올 어바웃 케이 스타일(K-EXPO:All about K-Style, 이하 K-엑스포)’을 개최한다.

28일 콘진원에 따르면 오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 토론토 델타 호텔 및 메르디앙 홀에서 개최되는 K-엑스포는 세계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국가 브랜드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K팝 △K-드라마 △K-게임 △K-웹툰 △K-푸드 △K-뷰티 등 산업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종합 한류박람회로 K-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해외 동반 진출 확대를 목표로 한다.

K-엑스포는 기업 간 거래(B2B) 비즈니스 상담회를 비롯해 K팝 공연, 콘텐츠 체험 및 전시, 요리·뷰티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현지 기업과 일반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한류문화의 대중적 확산을 꾀한다.
10일 메르디앙 홀에서는 가수 뱀뱀, 크래비티, 피프티피프티가 출연하는 K팝 공연이 열리고, 9일과 10일에는 배우 류수영과 캐나다 출신 셰프 레이먼 킴이 진행하는 요리 시연과 토크 콘서트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콘텐츠 기업 34개사, 화장품 기업 17개사, 수산 기업 10개사가 참가한다. 북미 지역 주요 바이어와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를 통해 수출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K-콘텐츠의 우수성과 연관 산업의 경쟁력을 결합해 실질적인 해외 진출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K-콘텐츠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콘텐츠산업과 연관 산업의 유기적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K-엑스포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한국 문화 산업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K-엑스포는 9월 스페인, 11월 아랍에미리트로 이어지며, 한류문화 다변화와 수출 기반 확대를 위한 글로벌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K-엑스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 ‘더 케이 엑스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