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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청년 건설기술 교육...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3기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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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청년 건설기술 교육...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3기 발족

자립 준비 청년에 건설 기술 교육
인턴십 및 창업 연계 등 통합지원
“청년들의 다양한 사회 진출 지원”
지난달 31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포니정재단빌딩에서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3기 발대식을 열었다.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3기 교육생들이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31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포니정재단빌딩에서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3기 발대식을 열었다.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3기 교육생들이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청년들에게 건설 분야 기술을 전수하는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3기과정을 시작했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포니정재단빌딩에서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3기 발대식을 열었다.

희망드림빌더는 보호종료 아동을 포함한 자립 준비 청년이 건설 기술과 진로 역량을 갖춰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매년 약 2600명의 아동이 만 18세가 되면서 보호조치가 종료돼 자립을 시작해야 하는데 이들에게 실질적인 직업 훈련과 현장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찾고 정서적 안정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지난 1·2기에는 총 48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이론·실습 교육을 수료하고 관련 기관에서 인턴십을 진행했다.

1기 교육생 중 일부는 교육이수 후 실제 창업을 준비 중이며 2기에서는 실리콘 시공, 목공, 타일 및 단열 보수 등 실무 중심의 기술 교육이 강화돼 교육생들의 직무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희망드림빌더 3기로 선발된 교육생 30명은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HDC심포니기술교육장에서 건설 기술 이론과 실습 교육을 수강하고 전문 상담센터에서 진로·심리상담 컨설팅 등 실질적 자립 지원을 받게 된다.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3기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선배 수료생이 창업에 성공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충분히 해낼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경험을 쌓고 나의 강점을 파악해 창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는 단순한 직업교육이 아닌 청년 자립 지원 플랫폼”이라며 “상담을 통해 각자의 성장 방향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 수료 후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과 같이 건설 분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수료생들이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