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 적용
슬래브 두께 240mm로 대폭 늘려
실험실 아닌 현장서 성능 검증받아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
슬래브 두께 240mm로 대폭 늘려
실험실 아닌 현장서 성능 검증받아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

현대건설은 8일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층간소음 저감 신기술인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는 슬래브 두께를 기존 210mm에서 240mm로 대폭 늘리고, 여기에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추가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걷거나 뛸 때 발생하는 생활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흡수·분산시켜 아래층으로 전달되는 소음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이 시스템 개발 당시 성능 차이 방지를 위해 실험실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층간소음 저감 성능을 검증받았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호원동 281-2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층간소음 저감기술 이외에도 차별화된 상품설계가 적용된다.
우선 지하 주차장에는 건식 세차 공간 ‘H 오토존’이 들어서고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도 마련된다.
대규모 커뮤니티도 눈길을 끈다. 건강관리를 위한 피트니스부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실내 놀이공간), 남녀 독서실,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워크 라운지, 힐스 라운지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된다.
손님 숙소나 파티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게스트하우스도 마련되고 주거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힐스테이트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마이 힐스’를 통해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조명과 난방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관리비·에너지 사용량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서비스도 제공된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의 정당계약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계약금은 5%로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마련해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층간소음 민원 접수건수는 2014년 2만641건에서 2023년 3만3027건으로 10년 새 60% 이상 급증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