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아파트 하자판정비율 11.76%
국내 상위 10개 건설사 평균은 31.16%
입주 후 3년간 전담 A/S센터도 운영
국내 상위 10개 건설사 평균은 31.16%
입주 후 3년간 전담 A/S센터도 운영

삼성물산은 “‘보이지 않는 품질’까지 챙기는 차별화된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개포우성7차를 최고의 명품 단지로 완성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최근 5년간(2019~2024년 6월) 주요 건설사 공동주택 하자판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하자판정 비율은 11.76%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평균 31.16%와 비교해 약 3분의 1수준이다. 보이지 않는 품질까지 챙기는 품질관리 시스템의 결과라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개포우성7차는 단순한 재건축 아파트가 아니라 삼성물산의 품질 철학과 기술력, 서비스가 총 집결된 프리미엄 주거 단지로 완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물산은 또 착공부터 입주 후까지 이어지는 전방위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품질관리 플랫폼을 통해 공정별 체크리스트를 세분화하고 품질실명제로 책임 시공과 점검 이력을 남긴다. 또 품질시연회를 통해 방수, 단열 등 주요 공정을 사전에 검증하고 개선안을 도출한다.
각종 마감재도 단순 납품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생산지의 공정까지 직접 확인하는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 수입 품목도 품질전문가가 직접 제조 라인을 점검하고 성능, 친환경성, 인증 여부 등을 하나하나 확인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고급 마감재일수록 사용환경에 따라 하자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디자인보다 중요한 건 검증된 내구성”이라며 “전 과정의 사전 품질관리가 명품 단지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래미안 고요안랩, 주거성능 연구소 등 전용 연구시설에서 층간 소음, 단열, 방음, 내구성, 친환경성 등 입주자 체감 성능을 실제 아파트와 같은 조건에서 실험하고 검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층간 소음을 줄여주는 바닥 구조나 단열 설계도 이곳에서 여러 차례 실증 테스트를 거쳐 개선되고 여러 환경변화에도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연구단지는 단순한 실험실이 아니라 래미안 고객의 삶의 질을 설계하는 품질 개발 플랫폼”이라며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철저하게 실험하고 그 데이터를 현장에 반영하는 시스템이 래미안 브랜드의 본질”이라고 전했다.
삼성물산은 또 입주 후 3년동안 전담 A/S 센터를 운영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원산지 검증부터 공정·품질실명제, 실험 기반의 고품질 설계, 입주 후 A/S 등 모든 과정은 신뢰받는 주거를 만들기 위한 집요한 품질관리 여정”이라고 말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