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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1공장 상량식…내년 하반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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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1공장 상량식…내년 하반기 준공

착공 1년 6개월 만에 골조공사 완료
내년 하반기 준공…항체 의약품 생산
최첨단 기술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
롯데건설은 지난 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서 롯데바이로로직스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 상량식(上梁式)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바이로로직스 송도 바이오캠퍼스 1공장 상량식 모습. 사진=롯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롯데건설은 지난 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서 롯데바이로로직스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 상량식(上梁式)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바이로로직스 송도 바이오캠퍼스 1공장 상량식 모습.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1공장의 골조공사를 끝냈다.

롯데건설은 지난 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서 롯데바이로로직스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 상량식(上梁式)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상량식은 건축물을 지을 때 지붕의 최상부 부재인 마룻대를 올리는 행사다. 상량일시와 기원을 담은 글인 상량문(上樑文)과 함께 적어 올려 건축물의 탄생을 알리고 무사와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에 각각 12만ℓ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을 보유한 3개의 공장을 건설한다. 롯데건설은 이중 제1공장을 건설 중이다. 2~3공장 시공사는 아직 미정이다.
제1공장은 연면적 9만9558㎡ 크기로 항체 의약품을 생산한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3월 착공에 돌입해 1년 6개월 만에 골조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제1공장을 완공하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4만ℓ) 생산 역량을 포함해 총 16만ℓ의 생산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공장을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로 건설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품질관리시스템도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송도 바이오 캠퍼스 공장 준공 이후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탑 티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기업으로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