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코트라가 30일 도쿄에서 일본의 15개 지자체, 유관기관과 20여개 우리 진출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KOTRA×일본 지자체 DX(디지털전환) 파트너십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한국 혁신기업과 일본 15개 지자체가 손을 맞잡고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과제 해결에 속도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 실증사업(PoC)은 최근 한국 AI·디지털 혁신기업 진출의 관문이 되고 있다.
우리 기업들은 이같은 실증사업에 참가해 기술력을 어필함으로써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고, 실적을 기반 삼아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할 가능성도 열린다.
코트라는 지난 2021년부터 일본 주요 지자체별 DX 프로젝트 수요를 발굴해 우리 기업의 실증사업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3개 도시와 4건의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며, 8개 지자체와 협업 중이다.
특히 지난 8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저출산·고령화·수도권집중 등 사회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의 필요성이 제시됨에 따라, 코트라 일본지역본부는 DX실증사업에 기반한 우리 기업과 일본 지자체 협력모델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강경성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 포럼을 계기로 공통의 과제를 안고 있는 양국이 서로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동반자로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며, “코트라가 플랫폼이 되어 우수한 AI·디지털 기술을 가진 우리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