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가스공사가 GS건설·한국스미토모상사와 기술협약을 맺고 액화수소 인수기지 기술개발에 나선다.
30일 가스공사에 세 기관은 최근 ‘액화수소 인수기지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일 액화수소 인수기지 상업화 실증을 위한 공동 기술 검토 및 실행 기반 마련을 위해 각 사별 전문성과 역할을 토대로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액화수소는 수소를 극저온 상태(-253℃)로 냉각해 액체 형태로 만든 것으로, 기체 상태보다 부피를 약 800분의 1 수준으로 줄여 대량 운송 및 저장이 용이하다. 온도를 낮추는데 필요한 에너지 확보, LNG활용을 통한 에너지효율, 극저온 상태 액화수소 반입·반출에 특화된 기술이 필요하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을 수소 경제 전환을 가속화하는 의미 있는 첫 걸음으로 봤다. GS건설은 액화수소 저장 인프라 구축에 GS건설의 기술력과 경험을 접목시키며 신사업 목록을 확장시킬 기회로 봤다. 한국스미토모상사는 한국 수소 경제 도약의 모멘텀으로 이 협약을 간주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