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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지역병원과의 의료서비스 협약 체계 구축...근로자 건강관리·응급의료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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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지역병원과의 의료서비스 협약 체계 구축...근로자 건강관리·응급의료 체계 강화

한국남동발전 윤장현 삼천포발전본부장(왼쪽 첫번째) 등 참여자들이 삼천포서울병원에서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남동발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남동발전 윤장현 삼천포발전본부장(왼쪽 첫번째) 등 참여자들이 삼천포서울병원에서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근로자 건강증진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영흥·삼천포 등 7개 사업소 인근 지역병원과 잇달아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동발전 및 협력기업 근로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를 체계화하고,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환과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기 건강검진 및 건강상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료지원과 후송체계 구축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운영 △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캠페인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병원은 발전소 내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차를 통한 후송 지원과 현장 중심의 의료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남동발전은 근로자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복지제도 강화를 통해 상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직원은 물론 협력기업 근로자까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병원 또한 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