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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문체부 장관상...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직원참여·소통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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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문체부 장관상...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직원참여·소통 증진

한국남부발전 김기홍 인사처장(오른쪽)이 '제12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문체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남부발전 김기홍 인사처장(오른쪽)이 '제12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문체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지난 5일 '제12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에서 문화체육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남부발전의 지속가능한 독서경영이 조직 내 혁신적인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 및 독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공헌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남부발전은 '책으로 성장하는 직원, 직원이 행복한 KOSPO'라는 독서경영 비전 아래 직원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시키고, 조직 내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4대 추진전략과 10대 추진과제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준동 사장은 신입사원과 초급간부를 대상으로 본인 추천도서로 독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KOSPO 전사 손글씨 공모전 등 독서활성화 프로램에 직접 참여해 독서경영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북-카(Book-car) 프로그램'은 전국에 분포한 사업소 중 사내 도서관이 없는 소규모 사업장이나 독서활동이 우수한 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남부발전만의 고유 프로그램이다.

'달리는 책다방, 이동형 북카페'라는 콘셉트로 직원들에게 도서와 음료를 제공하며, 독서퀴즈 등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직원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올해 9월 삼척빛드림본부를 시작으로 전국 사업소를 방문하고 있다.

또한 KOSPO 손글씨 공모전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직원들에게 손글씨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직원들과 그 가족들까지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 북(Book)캉스 챌린지, 저자 초청 특강 등 다양한 독서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자기계발을 돕고 있다.

김기홍 남부발전 인사처장은 "이번 문화체육부 장관상 수상은 직원들의 인문학적 감수성과 창의적 역량을 강화한 성과로서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과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혁신적인 사고방식을 함양하기 위해 독서경영을 더욱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