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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실효성 높인 밀폐공간 질식사고 대응훈련...사고 발생시 보고·전파 등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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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실효성 높인 밀폐공간 질식사고 대응훈련...사고 발생시 보고·전파 등 집중 점검

어명소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가운데)이 지난 5일 2025년도 하반기 중대재해 발생에 대비해 밀폐공간 질시사고 대응 훈련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LX한국국토정보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어명소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가운데)이 지난 5일 2025년도 하반기 중대재해 발생에 대비해 밀폐공간 질시사고 대응 훈련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LX한국국토정보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올해 하반기 중대재해 발생에 대비해 밀폐공간 질식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공공기관 및 사업장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밀폐공간 질식사고를 가정한 실전형 모의훈련으로, 어명소 사장의 주재로 안전관리처, 자산관리처, LX파트너스 등이 모두 참여해 협력적 대응 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지하 기계실 등 실제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장소에서 진행됐다.
LX공사는 훈련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보고 및 전파(중대재해 발생 신고 등)을 점검했고, 부서별 임무를 명확히 했다고 강조했다.

안전관리처는 초기 대응을 총괄하고 응급처치 등을 담당하며 자산관리처는 밀폐 작업 관리, 구조와 후송 지원 등을 수행하는 등 실제 재난재해 발생 시 혼선이 없도록 통합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어명소 사장은 "관련 부서 및 협력사 간 역할 분담과 협업 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직원과 협력사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