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대구산업선 철도건설 사업의 적기 개통을 위해 3개 공구 중 선행 공구인 제2공구(TK) 건설공사를 본격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산업선 철도건설 사업은 총사업비 1조5538억원을 투입해 서대구에서 대구국가산단까지 총연장 36.4㎞ 구간을 지하터널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30년 12월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개통 시 서대구역에서 대구국가산단역까지 약 31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며, 대구권 광역철도와 도시철도 1·2호선 연계를 통한 환승 교통체계 구축으로 지역주민과 근로자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1공구(TK)와 3공구(기타)는 설계 및 인허가 협의 진행 중으로 제1공구는 올해 말, 제3공구는 내년 하반기에 공사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안성석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대구산업선 철도건설 사업으로 대구시 서남권 지역 및 국가산업단지, 대구도심을 연결하는 통합철도망을 구축해 산업생산 효율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