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 7.42대 1
2023년 9월 7.0대 1 이후 최저치
서울 평균 경쟁률은 83.6대 1 달해
2023년 9월 7.0대 1 이후 최저치
서울 평균 경쟁률은 83.6대 1 달해
이미지 확대보기리얼하우스는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월 전국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7.42대 1(1년 이동평균, 단순평균은 8.08대 1)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보다 0.36포인트 낮아진 수치이자 2023년 9월 7.0대 1 이후 2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월별 추이를 보면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은 올해 5월 14.80대 1로(이하 이동평균)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로 전환했다. 7월 9.08대 1, 8월 9.12대 1, 9월 7.78대 1에 이어 10월 7.42대 1까지 떨어지며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10월 경쟁률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수도권 외곽의 대규모 단지들이 대거 미달을 기록한 데 있다.
양주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0.17대 1,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도 0.72대 1을 기록하며 수요 흡수에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서울과 경기 핵심지의 중소규모 단지들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대조를 이뤘다. 서울 동작구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은 경쟁률이 326.74대 1에 달했고 서울 서초구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도 237.53대 1을 기록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 더샵 분당티에르원 역시 100.45대 1로 세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선호 단지와 비선호 단지의 격차가 커지면서 수도권 내에서도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서울의 10월 평균 경쟁률은 83.68대 1이었으나 경기도는 2.75대 1에 그치며 약 30배 차이를 보였다. 인천 역시 3.6대 1로 서울과 약 23배의 격차를 보이며 수도권 외곽 지역의 경쟁력 약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비수도권 역시 회복세는 제한적이었다. 대전 도룡자이 라피크가 유일하게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0.22대 1), 전남(1.15대 1), 경남(1.20대 1) 등 지방 주요 도시 역시 한 자릿수에 그쳤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수도권 외곽의 경쟁률이 약화된 반면, 자금여력이 뒷받침돼야 하는 규제지역에서는 세 자릿수 경쟁률이 나타났다”며 “집값·대출·환율 등 불안 요인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서울 중심의 수요 편중이 더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