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우수 협력사 시상식…“동료이자 파트너”

반도건설이 우수 협력사에 상금을 전달하고 산업재해 예방 대책도 논의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4일 우수협력사 시상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 및 임직원들과 우수협력사로 선발된 15개사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반도건설은 올해 공사관리, 안전관리, CS부문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선보인 15개 우수협력사를 선정해 감사패와 감사장, 상금을 전달했다.

공사관리, 안전관리 부문 최우수 협력사 3개사는 각각 상금 1500만원과 계약이행보증금 5% 감면 혜택이 제공됐으며 우수협력사 11개사에는 각각 포상금 700만원과 계약이행보증금 5%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CS부문 최우수 협력사 1개사에도 상금 1000만원이 수여했다.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두성이엔씨의 김인석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의 탄탄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활발한 소통을 통해 시공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상식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올 해 강화된 산업재해 규정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협력사의 긴밀한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은 “협력사는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는 동료이자 파트너이기에 그만큼 소통과 신뢰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며 “든든한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관계를 다지고 시공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도건설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협력사와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스마트건설 기술협력 파트너쉽, IoT 스마트 시스템 기술협력, 건축물 스마트 플랫폼 공동기술개발 등 업무협약을 맺었고 기술공모전을 개최해 중소 협력사와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