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거래액 2조7287억
전월 比 26.8% 늘러나
거래건수는 22.8% 줄어
평균 매매금액 183억
전월 比 26.8% 늘러나
거래건수는 22.8% 줄어
평균 매매금액 183억
이미지 확대보기알스퀘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서울 상업·업무용 건물 거래금액이 2조7287억원, 거래건수는 149건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전월(2조1519억원·193건)과 비교하면 금액은 26.8% 늘었고 거래건수는 22.8%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10월(1조3614억원·148건)에 비해서는 거래금액이 100.4% 증가했다. 거래건수는 비슷했다. 2023년 10월(1조6371억원·102건)과 비교해서는 거래규모는 66.7%, 거래건수는 46.1% 늘어났다.
10월 최대 규모의 거래는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의 흥국생명 본사 빌딩 매각(7193억원) 건이다. 이외에도 BS그룹이 낙찰 받은 한전 자재센터 부지 계약(5055억원)과 현대얼터너티브자산운용의 서초동 빌딩 매입(1793억원) 건이 뒤를 이었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서울 상업·업무용 건물 매매시장은 2021년 6월 거래금액 4조7282억원, 거래건수 328건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후 조정국면에 들어갔다”며 “2023년 1월 거래액 4952억원으로 저점을 찍었으나 작년 3월부터 거래금액과 거래건수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에는 시장 회복의 방식이 건수 확대였다면 최근에는 거래금액 확대로 전환됐다.
건당 평균 거래규모가 이를 뒷받침한다. 10월 서울 상업·업무용 건물 매매 1건당 거래금액은 평균은 183억원으로 9월(112억원)보다 63% 커졌고 전년 동월(92억원)에 비해서는 98% 증가했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올 하반기는 연초 대비 거래금액과 거래건수가 모두 개선돼 회복의 체력이 축적되는 구간으로 평가된다”며 “다만 금리 환경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지속적인 회복보다 조심스러운 개선과 간헐적 조정이 병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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