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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예술산업 15조 돌파...콘진원, '2025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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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예술산업 15조 돌파...콘진원, '2025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 보고서' 발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5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미지=콘진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5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미지=콘진원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 매출 규모는 15조3845억 원이며, 기획업체 소속 대중문화예술인은 총 1만2092명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24년 기준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 매출 규모는 15조3845억 원으로 2022년(11조4362억 원) 대비 34.5% 급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업체의 꾸준한 증가와 상장 기획사의 매출 확대, 주요 대형 기획사의 성과가 맞물려 산업 전반의 규모 확장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의 국내 매출은 7조8020억 원, 해외 매출은 1조7057억 원을 기록해 2022년 대비 각각 35.5%, 61.7% 성장했다.

기획업체 소속 대중문화예술인은 총 1만2092명으로 2022년(1만1355명) 대비 6.5%(737명)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가수 5020명(41.5%) △연기자 4709명(38.9%) △방송인 1264명(10.5%)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소속 연습생은 211개(4.7%) 업체에 총 963명으로 2022년 1170명 대비 207명(1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분야별로 보면, 가수 지망생이 613명(63.7%)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소속 대중문화예술인과의 표준전속계약서 체결률은 95.3%를 기록해 2022년(90.8%) 대비 4.5%포인트(%p) 증가했다. 제작 스태프의 서면계약률 역시 97.9%까지 상승하며, 표준계약 문화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했음을 입증했다.

대중문화예술인의 월평균 개인소득(대중문화예술활동 및 기타 소득 합산)은 315만1000원이며, 이중 예술 활동 관련 수입은 150만7000원(47.8%)으로 집계됐다. 반면, 제작 스태프는 월평균 327만5000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이중 본업 관련 수입이 277만4000원(84.7%)에 달해 전업 활동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콘진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 송진 센터장은 “산업 성장에 발맞춰 공정 환경을 요구하는 사회적 목소리가 높았고, 이러한 노력이 표준계약서 확대 등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다만 연습생 등 약자 권리 보호와 불공정 계약 개선은 여전히 시급한 과제이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도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투명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명시된 법정조사로 2015년에 처음 실시됐다. 이번 조사는 대중문화예술산업 사업체 총 6760개(기획업 4471개, 제작업 2289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협조를 통해 신규 구축한 모집단 중 대중문화예술산업 종사자 19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