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현대건설은 람사 설계진이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 현장을 직접 찾았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강변 초고층 주거 단지의 설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방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에는 대니얼 로비츠(Daniel Lobitz), 젬마 김(Gemma Kim), 첸환 랴오(Chen-Huan Liao) 등 람사 파트너 및 설계진이 함께했다.
람사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최고급 주거 타워 ‘220 센트럴 파크 사우스’를 설계한 곳이다.
이 타워는 센트럴파크를 마주한 클래식한 외관과 정제된 비례미,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로 뉴욕 하이엔드 주거의 상징으로 평가받는다.
2019년 펜트하우스가 약 2억3800만 달러에 거래되며 미국 주택 거래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람사는 이외에도 30 파크 플레이스, 150 이스트 78스트리트 등 도심형 럭셔리 주거 프로젝트를 통해 고급 주거 설계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람사의 미감을 바탕으로 압구정이 지닌 주거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설계를 구상하고 있다”며 “단지 전체를 아우르는 마스터플랜, 주동 입면의 비례 구성, 한강변 스카이라인 정돈까지 도시적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한편,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393-1번지 일대 아파트 3934세대를 5175가구의 아파트로 새로 짓는 프로젝트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5조5610억 원에 이른다. 총 6개인 압구정 재건축 중에서 사업 규모가 가장 크다. 현대건설이 수주를 노리고 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