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3·5구역, 10일 시공사 입찰 마감
3구역에 현대건설만 응찰…재입찰 수순
5구역선 현대건설·DL이앤씨 맞대결 성사
3구역에 현대건설만 응찰…재입찰 수순
5구역선 현대건설·DL이앤씨 맞대결 성사
이미지 확대보기10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정오에 마감된 압구정3구역 재건축 시공사 입찰에 현대건설만 참여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시공사 입찰 재공고를 낼 예정이다.
압구정3구역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393-1번지 일대 아파트 3934세대를 5175가구의 아파트로 새로 짓는 프로젝트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5조5610억 원에 이른다. 총 6개인 압구정 재건축 구역 중에서 사업 규모가 가장 크다.
현대건설은 지난 1월 29일 압구정3구역 재건축 입찰 참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으며 지난달 17일에는 미국 인테리어그룹 HBA(Hirsch Bedner Associates)의 켄 스미스(Ken Smith) 글로벌 디자인 총괄 리더와 함께 단지를 방문하고 설계를 점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HBA와 함께 아파트 커뮤니티와 프라이빗 클럽 등에서 머무는 집을 넘어 경험하는 주거라는 새로운 생활 방식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오후 2시에 마감된 압구정5구역 시공사 입찰에는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응찰했다.
압구정5구역은 압구정 한양1·2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지하 5층~지상 68층, 8개동, 1397가구로 재탄생한다. 사업비는 1조4960억 원 수준이다.
두 회사는 해외 유명 설계회사를 초빙하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내세우며 홍보전을 펼치고 잇다.
지난달 17일 만 해도 DL이앤씨의 설계 파트너로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아르카디스(Arcadis)의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했고 현대건설은 KEB하나은행을 비롯한 17개 금융기관과 압구정 3·5구역 재건축 사업 전반에 대한 금융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강변 입지의 상징성과 희소성, 글로벌 설계 역량을 더해 압구정5구역을 서울 강남권을 대표할 새로운 하이엔드 주거 랜드마크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와 아크로 리버파크 등에서 입증된 한강뷰에 가장 특화된 시공사인 만큼 한강뷰와 고급화 설계를 제시한다”며 “국내 최고의 자산 가치를 지닌 역작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마감된 압구정4구역 재건축 시공사 입찰에는 삼성물산만 참가했다. 이에 조합은 하루 뒤인 지난달 31일 재입찰 공고를 냈다. 입찰 마감일은 다음달 26일이다. 압구정4구역 재건축은 예정 공사금액이 2조1154억 원이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