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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서 14개국 철도기관 모아 국제 화물운임 협약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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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서 14개국 철도기관 모아 국제 화물운임 협약 회의 개최

중국·러시아 등 40명 참석, 통일 통과운임(ETT) 개정 논의
김태승 코레일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통일 통과운임’(ETT) 협약 회의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코레일이미지 확대보기
김태승 코레일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통일 통과운임’(ETT) 협약 회의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유라시아 철도 화물 운임 기준을 다시 쓰는 자리가 코레일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15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화물분과의 '통일 통과운임(ETT)' 협약 회의를 연다.

중국·러시아 등 14개국 철도기관과 5개 물류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OSJD는 30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유라시아 철도 국제표준 기구다. ETT는 국제 철도 화물 운송 시 국가 간 운임 정산 기준이 되는 협약으로, 이번 회의에서 △화물운임 산정 기준 △추가 수수료 △통과 거리·중량 △위험화물 처리 등 실무 개정안을 검토한다.

코레일의 국제철도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컨테이너운송협약과 ETT 협약에 가입한 뒤 중국을 거쳐 중앙아시아를 잇는 국제복합운송 시범사업을 마쳤다. 지난해에는 수출화물 열차를 총 5회 운행했다. 철도·선박·트럭을 결합한 국제복합운송 방식으로 해외 물류망을 확장한 결과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OSJD 회원국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글로벌 물류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국제철도 화물운송 체계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