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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군 교육시설 민간투자사업 수주…비주택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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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군 교육시설 민간투자사업 수주…비주택 경쟁력 입증

전남 장성에 교육생 숙소 3개 동·병영식당 조성
공공·특수건축 실적 확대…비주택 수주 기반 확보
동부건설이 군 교육시설 민간투자사업을 수주하며 비주택 건축 사업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육군 장성 교육시설 조감도. 사진=동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동부건설이 군 교육시설 민간투자사업을 수주하며 비주택 건축 사업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육군 장성 교육시설 조감도. 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이 군 교육시설 민간투자사업을 수주하며 비주택 건축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주택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군·교육·의료시설 등 비주택 건축 사업 수주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육군 장성 교육시설(2차) 임대형 민간투자시설(BTL)' 사업의 실시협약 대상 사업자로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전남 장성군 삼서면 학성리 일원이다. 이곳에는 연면적 2만4602㎡ 지하 11층~지상 44층 규모 교육생 숙소 3개 동과 지상 11층 병영식당이 들어서며 총 사업비는 약 867억 원이다. 동부건설이 주관사를 맡고,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31개월이다.

BTL은 민간사업자가 공공시설을 지은 뒤 국가에 소유권을 넘기고 일정 기간 임대료를 받는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이다. 학교·군 시설처럼 공공성이 높은 분야에 주로 적용된다. 사업 특성상 단순 시공 능력뿐 아니라 공정 관리와 품질, 재무 안정성 등이 함께 평가된다.
이번 사업은 노후 군 교육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부건설은 교육생 생활공간과 식당을 함께 조성해야 하는 만큼 일반 건축물보다 생활 동선과 운영 효율, 보안,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동부건설은 최근 군 시설과 교육, 연구, 의료시설 등 특수성이 요구되는 비주택 건축 분야에서 수주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해당 관련 분야 수주 잔고는 약 1조5000억 원 규모다. 주택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공공성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비주택 사업을 늘려 실적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동부건설은 그동안 방위사업청 청사 신축공사와 육군 동화천 간부숙소 BTL 등 군 관련 사업을 수행해 왔다.이외에도 서울대와 동국대, 전북대, 기초과학연구원 등 교육·연구시설과 국립암센터, 국립소방병원, 군산 전북대학병원 등 의료시설 공사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군 교육시설 분야에서 사업 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품질과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nc85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