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장관 "탈달러화 가속…서방 독점 탈피한 자국 통화 결제망 확보"
러·인도·UAE 리플 네트워크 기반 무역 추진…모스크바 거래소 XRP 지수 상장
'국경 간 결제' 최적화된 기술력 부각…글로벌 중립 자산 지위 공고화
러·인도·UAE 리플 네트워크 기반 무역 추진…모스크바 거래소 XRP 지수 상장
'국경 간 결제' 최적화된 기술력 부각…글로벌 중립 자산 지위 공고화
이미지 확대보기최근 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탈달러화 관련 발언과 리플(XRP)의 생태계 확장을 연결 짓는 분석이 나오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타임스 타블로이드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최근 발언을 통해 브릭스 금융 인프라의 다변화를 예고하며 "곡물 거래소, 투자 플랫폼, 재보험 기관 등 서방 기관에 의해 독점되었던 분야에서 벗어나 자의적인 행동에 취약하지 않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브릭스 국가들이 달러나 유로 대신 자국 통화로 무역 결제를 진행하고 있음을 확인하며, 이런 변화의 주요 이해관계자로 페르시아만 국가들을 포함한 유라시아 국가들을 지목했다. 비록 공식 발언에서 특정 디지털 자산이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브릭스가 추진하는 '달러 의존도 낮추기'의 실질적 대안으로 XRP의 기술적 유용성에 주목하고 있다.
아시아·중동 중심으로 리플 네트워크 활용한 동맹 가속화
이러한 낙관론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움직임도 포착됐다. 최근 일본과 인도는 SWIFT를 우회하고 달러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디지털 자산 동맹을 확정했다. 특히 인도는 브릭스 결제 이니셔티브를 주도하며 인도 핀테크 페스티벌 등을 통해 국경 간 결제를 위해 리플과 협력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러시아 외무부 역시 특정 세력에 의해 통제되지 않으면서도 가치 변동성이 통제되는 '중립적인 국경 간 결제 시스템'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해 왔다. 이와 맞물려 러시아 모스크바 증권거래소(MOEX)는 최근 'MOEXXRP'라는 티커로 XRP를 상장하며 제도권 편입을 본격화했다.
가장 주목받는 이벤트는 러시아, 아랍에미리트(UAE), 인도가 참여하는 무역 결제 프로젝트다. 이들 국가는 현지 통화와 리플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 최초의 비석유계 석유 거래 체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통화 연결하는 '새로운 글로벌 중립 자산' 입증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는 일련의 발전 상황을 종합해 볼 때, XRP가 서로 다른 법정 통화를 연결하는 새로운 글로벌 중립 자산(Bridge Asset)의 지위를 굳히고 있다고 평가한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