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본사·상하이타워 설계 노하우 접목…상품 경쟁력 강화
1조 규모 광명 최대 정비사업 공략…'설계 차별화' 승부수
1조 규모 광명 최대 정비사업 공략…'설계 차별화' 승부수
이미지 확대보기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IPARK현산은 하안주공 일대 재건축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미국 글로벌 건축·디자인 기업 겐슬러와 함께 하안주공 6·7단지 특화 설계 및 상품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한 외관 디자인을 넘어 단지 배치와 공간 활용, 커뮤니티 구성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주거환경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IPARK현산은 하안주공 일대 9개 단지 정비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이번 협업을 통해 아이파크(IPARK) 브랜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시장에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겐슬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글로벌 건축설계 기업으로 초고층 빌딩과 공항, 복합개발 프로젝트 등을 수행해 왔다. 대표 프로젝트로는 엔비디아 본사 캠퍼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중국 상하이타워 등이 알려져 있다.
이를 위해 겐슬러 핵심 설계진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사흘간 하안주공 6·7단지 현장을 방문해 입지와 주변 환경, 단지 특성 등을 직접 분석한다. 현장 결과를 토대로 해외 설계기법을 적용한 특화 설계 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다.
IPARK현산 관계자는 "3263세대의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하는 하안주공 6·7단지 통합 재건축은 사업 규모와 상징성 면에서 하안동 일대에 아이파크의 경쟁력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곳이다"며 "최근 아이파크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컬러를 비롯한 정체성도 새롭게 정립하고 있는 만큼,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보다 높은 가치의 주거환경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광명 하안주공 6·7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은 광명시 하안동 일원에 추진되는 사업으로 기존 2600여 가구를 지하 3층~지상 최고 44층, 20개 동 규모의 대단지로 재건축하는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1조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고 광명시 재건축 시장의 핵심 사업지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회사측은 향후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조합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가는 한편 설계와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수주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