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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4119억 규모 평택고덕 민참사업 확보…공공주택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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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4119억 규모 평택고덕 민참사업 확보…공공주택 경쟁력 입증

광명·시흥 이어 2년 연속 LH 민참사업 대표사 선정
부산·인천 포함 최근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4건 확보
고덕국제신도시 첫 e편한세상 적용…'파크커넥트 라이프' 구현
DL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평택고덕 A-70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평택고덕 A-70BL 투시도. 사진=DL건설이미지 확대보기
DL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평택고덕 A-70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평택고덕 A-70BL 투시도. 사진=DL건설
DL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평택고덕 A-70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공공주택 시장에서의 수주 행보를 이어갔다.

13일 DL건설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70BL 부지에서 추진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4119억 원이다. DL건설은 지분 51%를 보유한 컨소시엄 대표사로 사업을 이끌며 계룡건설, 남광토건, 제일건설, 고덕종합건설, 이에스아이와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 대상지는 약 6만662㎡ 규모다. 이곳에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0개 동, 총 1225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모든 가구는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계획됐고 오는 12월 착공해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수주는 DL건설의 공공주택 분야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회사는 지난해 광명시흥 S2-4BL·S2-6BL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대표사 자격으로 수주한 데 이어 올해도 LH 민간참여 사업을 확보하며 2년 연속 대표사 수주 실적을 이어가게 됐다.
여기에 부산도시공사의 에코델타시티 1BL 사업과 인천도시공사의 검암 S-2BL 사업까지 포함하면 최근 확보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모두 네 건으로 늘어 난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공공이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 건설사가 설계와 시공, 분양 등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시공 품질과 사업관리 역량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번 단지는 공공분양 방식으로 공급되며 고덕국제신도시에서는 처음으로 DL건설의 주거 브랜드 'e편한세상'이 적용된다.

단지 설계는 공원과 주거공간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체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약 7350평 규모의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녹지와 생활공간이 연결되는 '파크커넥트 라이프' 개념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공원 조망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배치계획을 수립했고 최대 120m 수준의 동간 거리를 확보해 개방감과 일조 여건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입주민 편의시설도 차별화한다. 단지에는 주동과 연결된 대형 출입구인 그랜드 게이트와 중앙 통합 커뮤니티 시설인 '딜라이트 스퀘어'를 조성해 상징성과 이용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사업이 들어서는 고덕국제신도시는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신도시 가운데 하나로 성장하고 있다. 서울과 세종시를 연결하는 광역 교통축에 위치해 있고 총 1726만㎡ 규모 부지에 약 6만1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인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확대되면서 주거 수요와 도시 성장성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평택고덕 A-70BL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민참사업에서 인정받은 사업수행 역량과 e편한세상 브랜드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참사업에 적극 참여해 브랜드 가치와 입지를 지속 강화해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