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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삼성물산과 스마트 주거서비스 강화…'해모로 by 홈닉'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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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삼성물산과 스마트 주거서비스 강화…'해모로 by 홈닉' 도입

모바일 앱 하나로 주거 관련 다양한 기능 이용
차량 관리 기능도 강화, 방문 차량 등록 및 출입 관리 기능도
황의하 HJ중공업 건축사업본부장(전무, 왼쪽)과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상품마케팅본부장(부사장)이 스마트 주거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J중공업이미지 확대보기
황의하 HJ중공업 건축사업본부장(전무, 왼쪽)과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상품마케팅본부장(부사장)이 스마트 주거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J중공업
HJ중공업 건설부문이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협력해 자사 아파트 브랜드 '해모로'에 스마트 홈플랫폼을 적용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주거 서비스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입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스마트 주택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HJ중공업은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남영사옥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스마트 주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HJ중공업은 삼성물산의 주거 플랫폼 '홈닉(Homeniq)'을 기반으로 한 전용 서비스인 '해모로 by 홈닉'​을 구축한다. 해당 서비스는 향후 공급되는 해모로 브랜드 단지 가운데 적용 기준을 충족하는 사업장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해모로 by 홈닉'은 하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주거와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입주민은 스마트폰을 통해 세대 내 홈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할 수 있고 커뮤니티 시설 예약과 관리비 조회, 공지사항 확인 등 단지 관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차량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주차 위치 확인과 방문 차량 사전 등록은 물론 차량 출입 관리 기능을 지원해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여기에 에너지 사용량 확인과 생활 편의 서비스까지 연계해 단지 생활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HJ중공업은 이번 협력이 단순히 스마트홈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주택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주택 시장에서는 설계와 마감 품질뿐 아니라 스마트 기술과 입주 후 서비스 수준이 브랜드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HJ중공업은 그동안 건축과 주택 분야에서 축적한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주요 지역에서 '해모로' 브랜드를 공급해 왔다. 앞으로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주거 서비스를 확대해 민간 분양은 물론 도시정비사업과 공공주택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이번 플랫폼 구축을 계기로 스마트 주거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AI 기반 주차 관리 시스템과 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REMS), 층간소음 저감 기술 등 양사가 보유한 스마트 주거 솔루션을 연계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는 입주민이 세대별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주차 서비스와 생활 편의 기능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황의하 HJ중공업 건축사업본부장(전무)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지별 특성에 맞춘 한 차원 높은 스마트 주거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안정적인 주거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협력과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건설업계는 AI와 IoT,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 플랫폼 개발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단순한 기기 제어를 넘어 커뮤니티 서비스와 시설 관리, 에너지 절감, 생활 편의 서비스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것이 새로운 주거 서비스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상품마케팅본부장(부사장)은 "'해모로by홈닉' 서비스를 입주민들에게 제공해 HJ중공업의 명품 주거공간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홈닉은 삼성물산의 래미안 단지뿐만 아니라 SK에코플랜트, 한화, 두산건설, HS화성, 우미건설, 호반건설 등 타브랜드 아파트에도 적용되며 홈플랫폼 서비스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