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두산건설, '브랜드북' 경쟁력 입증…레드닷 어워드 2개 부문 수상

글로벌이코노믹

두산건설, '브랜드북' 경쟁력 입증…레드닷 어워드 2개 부문 수상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서 브랜드 아이덴티티·출판 디자인 우수성 입증
기업 역사부터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까지 하나의 브랜드 경험으로 구현
두산건설이 기업과 주거 브랜드의 철학을 담은 브랜드북 시리즈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Red Dot Design Award 2026)'에서 2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두산건설 브랜드북 시리즈. 사진=두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두산건설이 기업과 주거 브랜드의 철학을 담은 브랜드북 시리즈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Red Dot Design Award 2026)'에서 2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두산건설 브랜드북 시리즈. 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이 기업과 주거 브랜드의 철학을 담은 브랜드북 시리즈로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Red Dot Design Award 2026)'에서 2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건설사의 디자인 경쟁력이 주거상품을 넘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커뮤니케이션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두산건설은 최근 브랜드북 시리즈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 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Brands & Communication Design)' 분야에서 '브랜드 디자인 앤 아이덴티티(Brand Design & Identity)'와 '퍼블리싱 앤 프린트 미디어(Publishing & Print Media)' 등 2개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제품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혁신성과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수상작은 기업과 브랜드의 정체성을 각각 다른 시각에서 풀어낸 3권의 브랜드북으로 구성됐다. 기업의 역사와 경영 철학, 주요 사업을 담은 '기업 PR북', 주거 브랜드 '위브(We've)'의 핵심 가치를 소개하는 'We've 북', 하이엔드 브랜드 '더 제니스(The Zenith)'의 방향성을 담은 'The Zenith 북'이다.
세 권은 각각 독립적인 콘텐츠와 디자인을 갖추면서도 하나의 전용 폴더에 담아 브랜드 경험을 연결하도록 기획됐다. 기업의 가치와 주거 브랜드, 프리미엄 브랜드의 메시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전달하는 점이 특징이다.

브랜드 디자인 앤 아이덴티티 부문에서는 브랜드 자산을 시각적으로 체계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 PR북은 두산건설의 주요 사업과 지속가능경영 방향을 이미지와 인포그래픽 중심으로 구성해 기업의 비전과 성장 전략을 전달했다.

We've 북은 브랜드 핵심 가치인 'Have', 'Live', 'Love', 'Save', 'Solve'를 중심으로 고객의 일상과 주거 공간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스토리 형식으로 풀어냈다. The Zenith 북은 초고층 시공 기술과 특화 설계,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가 추구하는 차별화 요소를 중심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설명했다.

퍼블리싱 앤 프린트 미디어 부문에서는 편집 구성과 인쇄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산건설은 건축물이 다양한 자재와 공정을 거쳐 완성되는 과정을 브랜드북 제작 방식에도 반영했다. 종이 재질과 후가공, 페이지 구성 등을 세밀하게 설계해 독자가 책을 넘기는 과정에서도 브랜드별 분위기와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최근 건설업계에서는 아파트 브랜드 경쟁이 심화되면서 단순한 상품 경쟁을 넘어 브랜드 경험과 디자인 차별화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는 추세다. 외관 디자인과 조경, 커뮤니티 시설뿐 아니라 브랜드 철학과 기업 이미지를 전달하는 콘텐츠 제작도 경쟁력의 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두산건설 역시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회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GD) 어워드에서도 조경, 놀이시설, 공용공간, 생활밀착형 주거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두산건설은 공간 디자인을 넘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두산건설이 추구하는 디자인은 단순히 보기 좋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생활 속에서 편리함과 즐거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고민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더 세심하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