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양지마을 통합재건축 주민 대표단은 대신자산시탁이 성남시로부터 재건축 사업시행자로 지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양지마을은 금호·청구·한양아파트와 상가연합이 공동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는 곳이다.
사업 대상지는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24번지 일대로, 면적은 29만1584.3㎡ 규모에 달한다. 재건축을 통해 현재 4392가구에서 2447가구가 늘어난 총 683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 지정을 마친 주민들은 올해 정비사업위원회를 구성해 후속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2027년 상반기 시공사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지마을은 수인분당선 수내역과 직접 연결돼 있다.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가운데 유일하게 지하철역과 연결된 단지다.
분당 최대 학원가가 형성된 수내동 중심부에 자리 잡아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건축 이후 대단지 규모와 역세권·학군지 입지가 맞물리면서 주거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백현마이스·신분당선 신설역도 추진
주변 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단지 반경 500m 안에서는 업무·상업·전시·컨벤션시설 등을 조성하는 ‘백현마이스(MICE)’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신분당선 백현마이스역 신설도 예정돼 있다.
인근 롯데백화점 분당점은 업무공간과 상업시설이 결합된 오피스·리테일 복합시설로 재편된다. 2028년까지 리모델링을 마칠 계획이다.
김영진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장은 “국내 대단지 재건축사업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분당 첫 재건축이라는 상징성과 사업 규모 등을 고려해 소유주들이 하이엔드급 시공사를 선택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재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